공급면적 뜻, 진짜 면적은 아니라는데 도대체 뭘까?
"34평 아파트라더니 막상 살아보면 왜 이렇게 좁지?" 이런 의문, 한 번쯤 가져보셨다면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 때문일지도 몰라요.
요즘 부동산을 보다 보면 '공급면적 84㎡' 같은 말 많이 보이잖아요. 근데 정작 이 면적이 실제로 우리가 쓸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도 처음엔 ‘넓구나~’ 하고 봤다가 실제 구조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공급면적의 의미부터, 전용면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게 왜 중요하고 또 왜 부동산 광고에서 빠지지 않는지까지! 하나씩 아주 쉽게 풀어보려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공급 부족 이슈가 있는 시기엔 더더욱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거든요.
목차
공급면적이란? 용어 정의부터 확실히!
공급면적은 부동산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공급면적이란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더한 값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실제로 사는 공간(전용면적)뿐만 아니라, 복도나 계단 같은 여러 세대가 함께 쓰는 공간의 일부 면적까지 포함된 개념이죠.
공급면적 구성 요소 비교 (전용 vs 공용)
구성 요소 | 설명 | 해당 면적 |
---|---|---|
전용면적 | 방, 거실, 주방, 욕실 등 실거주자가 사용하는 공간 | O |
주거 공용면적 |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 | O |
기타 공용면적 | 관리실,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등 | X |
공급면적과 전용면적, 뭐가 얼마나 다른가요?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크기를 이야기할 때 '평수'에 기준을 두는데요, 그때 말하는 평수가 대부분 공급면적 기준이에요. 하지만 실제로 쓸 수 있는 공간은 전용면적뿐이기 때문에 체감하는 면적은 훨씬 작게 느껴지죠. 아래 리스트로 확실히 정리해볼게요.
- 공급면적: 전용면적 + 주거 공용면적
- 전용면적: 실거주 공간만 포함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부분)
- 차이의 함정: 광고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실체감은 전용면적으로!
분양가에 영향을 주는 공급면적의 마법
부동산 분양 시장에서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이 말은 곧,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면적에도 가격이 매겨진다는 뜻이죠. 소비자는 넓어 보이는 평수에 끌려 계약을 하게 되지만, 이면에는 전용면적보다 훨씬 작은 실거주 공간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어요. 광고 효과는 크지만 실사용 만족도는 떨어질 수도 있는 구조죠.
2025년 공급 부족 시대, 면적 개념이 더 중요해진다
앞으로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공급 부족'입니다. 2025년을 기점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럴수록 각 평형별 실사용 면적의 가치는 더 중요해져요. 단순히 '몇 평이냐' 보다 '실제로 얼마나 활용 가능한가'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하죠.
연도 | 신규 공급 세대수 |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평균) |
---|---|---|
2023년 | 43만 세대 | 69% |
2024년 | 38만 세대 | 68% |
2025년 (예상) | 32만 세대 | 66% |
부동산 거래 시 꼭 확인해야 할 면적 체크리스트
부동산 계약할 때 면적을 보는 눈이 생기면, 같은 가격이라도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아래 리스트 참고해서 헷갈리지 마세요!
- 공급면적과 전용면적 수치 둘 다 확인하기
- 전용률 계산해보기 (전용면적 ÷ 공급면적)
- 실제 구조도를 꼭 확인할 것! (평면도)
전용면적은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만 포함하고, 공급면적에는 복도, 계단 등 공용 공간도 포함되기 때문에 차이가 큽니다.
공동 주택에서는 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사용하는 면적도 공급면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전용면적과 큰 차이가 생기는 거예요.
공급면적 기준으로 보면 평수가 커 보이기 때문에 마케팅적으로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이 평수를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실거주 면적인 전용면적보다 광고용으로는 공급면적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럴 수 있습니다. 실제 체감하는 공간이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용면적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공급면적만 보고 '와~ 넓다!' 했다가, 막상 입주해보면 생각보다 좁다고 느껴 후회하는 분들이 꽤 많아요. 계약 전에 평면도, 전용면적 체크는 필수!
꼭 그렇진 않지만, 같은 공급면적이라도 전용면적이 작으면 실제 활용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전용률이 너무 낮은 건 유리하진 않죠.
보통 70% 이상이면 괜찮다고 보고요, 60% 초반 이하로 떨어지면 좀 더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아요.
공급면적이라는 단어, 이제는 광고 속 숫자에 휘둘리지 않고 정확히 이해하고 따져볼 수 있겠죠? 부동산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이런 용어 하나만 제대로 알아도 나중에 ‘왜 이렇게 좁아?’ 하는 후회는 줄어들 수 있어요. 다음에 또 다른 알쏭달쏭한 용어로 찾아올게요. 헷갈릴 땐 언제든 이 글 다시 참고해 주세요!